'어바웃타임', '도깨비' 이을 판타지 로맨스 온다
2018.05.08 오전 7:01
이성경, 이상윤 주연…21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어바웃타임'이 tvN 판타지로맨스 장르의 맥을 잇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제작 스토리티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어바웃타임'은 최근 몇 년 동안 파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tvN 판타지 로맨스의 흥행 역사를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기대를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오 나의 귀신님', 2016년 빅히트작 '도깨비', 2017년 방영된 '명불허전'에 이어 '어바웃타임'이 또 한 번 놀라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물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오 나의 귀신님'은 처녀 귀신에 빙의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 분)이 누군가의 사연을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과 사랑을 꽃피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든 쫀쫀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지며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2016년에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가 방영되며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일으켰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공유 분)와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지은탁(김고은 분)이 애틋하고도 절절한 로맨스를 펼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판타지 요소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 '도깨비'는 역대 케이블 채널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것은 물론, 콘텐츠 파워와 화제성 등에서 1위를 수성하며 케이블 드라마 인기의 역사를 새로 썼다.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친 이야기를 다뤘다.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신선하고도 유쾌하게 활용해 마니아들의 열혈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남길의 코믹한 연기와 김아중과의 쫄깃한 로맨스,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조선-서울 진찰기가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 이후에도 다시보기를 추천할 만한 수작으로 호평 받았다.

'어바웃타임'은 타인의 남아있는 수명을 볼 수 있는 '수명시계'라는 소재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역사를 이어갈 히든카드로 안방을 찾는다.

제작진 측은 "'어바웃타임'은 사랑스러운 두 남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와 삶에 대한 감동, 뮤지컬의 치열한 현실 세계가 혼합돼 차원이 다른 몰입도와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다년 간 사랑받은 tvN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위엄을 제대로 드러내겠다"고 전했다.

'어바웃타임'은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 수작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이상윤-이성경-임세미-이서원 등이 출연한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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