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전 11시 55분 오전 정상회담을 종료했다.
27일 오전 남측 평화의집에서 진행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은 약 100분 간 진행됐다.
이날 회담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통 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우리 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수시로 만나서 걸리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전 회담을 마친 남북 정상은 각자 오찬을 한 뒤 다시 만나 식수·친교 산책 등 일정과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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