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분기도 클라우드 사업 성장 주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과 오피스 사업 성장으로 3분기(2018년 1~3월)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익을 올렸다.

3분기 매출은 268억달러로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순익은 74억달러로 1년전보다 35% 늘었다.

MS 오피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고 게임과 링크드인 등의 사업도 매출증가에 일조했다.

MS의 클라우드 사업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그룹 매출은 79억달러로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2분기 성장률 15%에서 소폭 늘었다.

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6억5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이 그룹의 핵심 사업인 애저매출은 3분기에 93% 증가했다. 오피스365 커머셜 매출은 42% 늘었고 서버제품 매출은 20% 커졌다.

오피스365 커머셜같은 SaaS 제품을 포함한 커머셜 클라우드 매출은 60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MS는 3분기에 3천60만명 오피스365 컨슈머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기업용 오피스365 사용자는 1억3천50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서피스 판매매출은 전년대비 32% 늘었고 X박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은 24% 증가했다. 최근 게임 클라우드 사업 투자 확대로 X박스 라이브 이용자수는 3분기에 5천9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1년전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한편 MS는 4분기 클라우드 사업매출을 89억5천만~91억5천만달러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