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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AI 보안시스템 우선 협상자로 'LG히다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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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계약, 1차년도 사업 수행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LG히다찌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의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을 전망이다.

2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개된 입찰 결과에 따르면 LG히다찌는 총점 94.6421점을 받아 KT(94.1681점)를 0.474점 차로 제쳤다. 3위는 삼성SDS(94.1583점)였다.

LG히다찌는 입찰가격 점수는 3위였지만, 기술평가 점수에서 다른 경쟁업체들을 따돌려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LG히다찌는 기술평가 점수 85.2375점을 받았다. 2위는 84.3435점을 받은 KT였으며, 삼성SDS는 84.1583점을 받았다.

반대로 가격점수 1위는 10점 만점을 받은 삼성SDS였으며 LG히다찌는 9.4046점, KT는 9.8246점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AI 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예산은 73억 원이다.

이를 통해 전자정부 정보보호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최소 5조 원에서 최대 10조 원 이상의 위험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기대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LG히다찌와 협상을 거쳐 5월초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상이 타결될 경우 LG히다찌는 240일간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AI 데이터 수집·전처리 시스템, AI 기계학습·탐지시스템, 위협 인텔리전스 저장소 등 기반시스템(AI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LG히다찌는 금융기관에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핀테크 서비스, 공공기관에 인프라 시스템통합(SI)·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협력업체인 시큐레이어의 빅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에이아이(A.eye)'를 공급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관계자는 "다음달 5일 전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3년차 사업으로 사업자 선정은 연차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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