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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귀화' 라틀리프, 드래프트 통해 친정 현대모비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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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CC와 확률 싸움에서 웃어, 유재학 감독과 3시즌 만에 재회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특별 귀화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29)를 품에 안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특별 귀화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서울SK, 전주KCC, 현대모비스가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구단별 추첨볼 40개를 드래프트 추첨기에 넣어 동일한 확률에서 라틀리프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세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해 추첨을 지켜봤다.

추첨 결과 현대모비스가 라틀리프를 품에 안았다. 절묘하게도 KBL을 시작했던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현대모비스로 행선지가 결정되자 이도현 사무국장에게 "축하한다"는 인사가 쏟아졌다.

라틀리프는 지난 2012~2013 시즌 울산 모비스를 통해 KBL과 인연을 맺었다. 유재학 감독과 함께 정규리그, 챔프전 포함해 세 번 우승해냈다. 2015~2016 시즌 서울 삼성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뛰었다.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특별 귀화가 성사됐고 '라건아'라는 한국 이름을 받았다.

현대모비스행이 결정된 라틀리프는 오는 2021년 5월31일까지 3시즌을 뛰게 된다. 첫해 연봉은 48만 달러(한화 약 5억2천만원)를 받는다. 2019~2020 시즌에는 50만4천달러(5억4천만원), 2020~2012 시즌에는 51만6천달러(5억6천만원)를 받는다.

라틀리프를 보유한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선수 1명을 뽑게 되면 연봉 35만 달러(3억7천만원), 2명을 다 뽑으면 42만 달러(4억5천만원)로 제한을 받는다. 외국인선수 2명과 라틀리프를 동시에 뛰게 할 수도 없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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