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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롯데, 번즈 복귀 시기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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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도 고개 숙인 방망이…부상 송승준은 하프 피칭 시작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5-4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승(15패) 고지에 올랐고 삼성 라이온즈(10승 17패)를 최하위(10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8위 NC 다이노스(11승 16패)와 승차는 없다. 26일 KT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도 있다.

5위 한화 이글스(12승 13패)와 승차도 두 경기라 추격 가시권에 들어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는 부상 선수와 부진에 빠진 선수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 선수는 예외다. 타격 부진으로 퓨처스(2군)에 내려가 있는 앤디 번즈(28)가 그렇다. 번즈는 지난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결승타를 치긴 했지만 타율은 2할3푼2리(69타수 16안타)로 낮다.

2홈런 6타점에 그쳤고 무엇보다 타선에서 연결고리 노릇을 못했다. 결국 1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번즈는 퓨처스(2군)에서도 타격감을 못찾고 있다. 2루타 하나와 홈런 한 개를 치긴 했지만 25일 기준으로 5경기에 나와 타율 1할7푼5리(17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타격감이 더디게 올라오는 것 같다"며 "문규현-신본기-한동희가 현재 잘 버티고 있고 김동한과 황진수 등 백업 자원도 있다"고 말했다.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번즈는 퓨처스에서 뛰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비슷했다.

방망이에 힘이 빠져 고전하다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도움이 됐다. 타율 3할3리 15홈런 57타점 10도루를 기록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반전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간 베테랑 투수 송승준(38)은 하프 피칭을 시작했다. 조 감독은 "아직은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신중하게 얘기했다.

송승준이 빠진 자리에는 노경은(34)이 대신한다. 조 감독은 "(노)경은이가 한 두번 정도는 송승준 등판 순서에 나올 것"이라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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