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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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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주말 3연전 통해 올 시즌 첫 유니세프 시리즈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7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지정했다.

이번 시리즈 기간 동안 롯데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또한 롯데 구단은 다문화어린이를 비롯해 가족·소외계층·소아암 환우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1천명을 해당 시리즈 경기에 초대해 관람을 지원한다.

유니세프 정기 후원자들이 참가하는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3연전 첫 날인 27일에는 송상현 한국 유니세프회장이 시구를 맡는다.

부산어린이봉사단에 소속된 임혜령(두실초 6) 양이 시타를 한다. 28일에는 KBS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박진호 씨와 3대째 유니세프 정기후원자인 이서영(동아중 3) 양이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정기 어린이 후원자인 한유지(명서초 6) 양과 부산어린이 봉사단 김동우(안진초 6) 군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대호(36)를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27일 경기 시작에 앞서 롯데멤버스·유니세프와 함께 아시아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희망포인트 협약식(기금 1억원)도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유니세프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유니세프의 아시아 교육지원 사업인 'Schools For Asia'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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