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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감독 "문규현, 2번 타순 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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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T전에서도 해당 타순 배치…연결에 포커스 맞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타순 바꾸기가 효과를 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7일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부터 테이블 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2번 타순이 그렇다. 시즌 개막 후 손아섭·민병헌이 주로 나왔으나 최근 2번 자리에는 베테랑 문규현(35)이 나온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타순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대호 다음에 나올 타순을 강화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4번타자' 이대호의 뒤를 받치는 선수로 민병헌과 이병규가 배치되는 것이 팀 공격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조 감독은 "하위타순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것도 빈도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번타자' 문규현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문규현은 23일 기준으로 올 시즌 타율은 2할2푼5리(40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번 타순에서는 다르다.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로 2루타와 홈런도 하나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8번 타순에서는 14타수 무안타에 삼진도 4차례나 당하는 등 부진했다. 2번 타순과 비교해 차이가 뚜렷하다.

조 감독은 "(문)규현이가 그 자리에서 제몫을 하고 있다"며 "덕분에 타선이 좀 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규현은 24일 KT전에서도 조 감독이 언급한대로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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