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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QS' 샘슨, KIA전 강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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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IA전 6이닝 8K 1실점 쾌승…헥터와 리턴매치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키버스 샘슨(27, 한화 이글스)이 첫 승 제물이었던 KIA 타이거즈를 다시 만난다.

샘슨은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4월 들어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특히 안정감이 크게 향상됐다. 7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5이닝동안 7볼넷 2실점으로 패한 이후 더욱 좋아졌다. 부인이 한국을 찾아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은 것에 더해 투구에 주저함이 없어진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특히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은 눈여겨볼 만하다. 12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선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QS이자 승리를 챙겼고 18일 두산과 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10탈삼진은 한국 진출 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경기에선 볼넷이 다시 많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불운한 경기였다. 공 96개를 던져 삼진 10개를 솎아낸 것은 특기 사항이다. 4-2로 앞선 7회 승리투수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믿었던 불펜이 불을 지른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다.

그러나 4월 들어 치른 세 경기 평균자책점이 2.12로 시즌 전체 평균 자책점 5.61을 크게 밑돌고 있다. KIA전에서 좋았던 사사구 숫자는 두산전에서 다시 올랐지만 어쨌든 주자 출루 이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사라졌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

공교롭게도 이날 맞붙는 KIA와는 좋은 기억이 있다. 한국 무대 첫 승 당시 상대팀이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KIA 선발이었던 헥터 노에시와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헥터는 당시 2이닝동안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KBO리그서 헥터가 기록한 최소 이닝이었다. 타선에게도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팀의 흐름은 좋지 않다. KIA와 3연전을 싹쓸이로 장식한 이후 한화는 단 1승밖에 거두질 못하고 있다. 어느덧 5연패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3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순위는 어느덧 7위까지 곤두박질쳤다. 11승13패로 5할 승률도 깨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KIA에 강했던 샘슨의 등판은 고무적이다. 샘슨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팀의 연패 또한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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