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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기태 "좋은 경기 했다"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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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4-4 두산]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일주일간 고생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승리에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KIA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장단 22안타를 뽑아내면서 두산을 14-4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두산에 당한 2연패를 설욕한 것은 물론 두산의 연승 행진을 4에서 저지했다.

투타의 완벽 조화가 이뤄졌다. 로저 버나디나가 최근의 부진을 깨고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가 모자라는 4안타 경기를 펼쳤다. 나지완과 김주찬은 7타점을 합작해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선 팻딘이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투구로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이날 잠실에 내린 비만큼이나 시원한 승리에 김 감독도 웃었다. 그는 "팻딘이 호투해줬고 타자들이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선수단 모두 한주간 고생 많았다"고 치하했다.

KIA는 오는 24일부터 안방으로 돌아가 한화 이글스와 대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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