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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탈모에 서리태콩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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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 콩물로 오프닝 열고 핫도그로 클라이막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이영자가 서리태콩물을 마시며 '영자 미식회'의 오프닝을 열더니, 핫도그로 클라이막스를 찍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7회에서는 이영자가 체했을 때 한방통닭을 먹는 것에 이어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서리태콩물을 추천했다. 매니저의 전달 오류로 인해 벌어진 핫도그 대참사는 제작진의 센스 있는 편집과 CG가 더해져 심장 쫄깃한 장면으로 탄생했다.

먼저 이영자의 추천으로 콩의 고소한 맛에 사로잡힌 매니저는 단숨에 콩물을 원샷 했고, 이영자도 다 마신 페트병에 한 번 더 물을 넣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쓸이하며 슬슬 '영자 미식회'에 시동을 걸었다.

꽃시장 쇼핑으로 차 안 가득 어마어마한 양의 화초를 싣고 이영자가 급하게 향한 곳은 바로 김치만두 가게. 그러나 그녀는 곧 배고플 때 먹으면 김치만두의 진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고심하더니 "목동 가면 핫도그 집 있거든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오리지널, 모차렐라, 가래떡 3가지 종류의 핫도그를 주문하면서 각각 설탕, 머스터드, 케첩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헷갈린 나머지 가래떡에 머스터드를 뿌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멘붕에 빠진 그는 어쩔 수 없이 모차렐라에 케첩을 뿌렸다.

이를 알지 못한 이영자는 케첩만 보고 모차렐라를 매니저에게 양보했고, 참견인들은 차마 이영자가 진실을 알아차리는 순간을 보지 못하고 "다음 주에 봐"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매니저가 실수를 들키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 이영자는 "팀장님한테 치즈 줬구나! 가래떡이 아니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은 제작진의 센스 있는 편집과 CG가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여 더욱 재미를 배가시켰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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