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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결승타' 넥센, 한화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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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4-3 한화]상대 4연패 몰아…조상우 뒷문 막고 6세이브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베테랑 이택근(38)이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넥센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주말 원정 3연젼 둘째 날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3연승으로 내달리며 12승 13패가 됐다.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반면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면서 11승 12패로 6위가 됐고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한화는 출발이 좋았다. 한화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하주석이 넥센 선발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솔로포(시즌 2호)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한화는 이후 송광민-제라드 호잉-이성열-김태균이 연속 안타를 쳐 두 점을 더 냈다.

한화 선발투수 김재영에게 밀려 0-3으로 끌려가던 넥센은 6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3루 기회에서 마이클 초이스가 한화 두 번째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2-3으로 따라붙었다.

8회초 초이스의 2루타로 3-3 균형을 맞춘 넥센은 계속된 1, 3루 찬스에서 이택근이 우전 안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넥센은 마무리 조상우를 8회말 2사에 조기 투입해 한화 공격을 막았다.

조상우는 뒷문을 잘 틀어막으며 구원에 성공했다. 그는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현희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필승조' 이보근이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2승째(1패 3홀드)를 올렸다. 송은범은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

LG 트윈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서 6-3으로 이겼다. LG는 2연승을 거뒀고 12승 12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같은날 두산 베어스(18승 5패)에 10-5로 패한 KIA 타이거즈(11승 11패)와 공동 3위가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정찬헌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6세이브째(2승 1패)가 됐다. 오지환은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4회초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시즌 4호 솔로포를 쳤다.

NC는 대포를 앞세워 추격했다. 김성욱이 2점 홈런(시즌 4호) 나성범도 솔로포(시즌 4호)를 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NC는 3연패에 빠졌고 10승 14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 라이온즈도 이원석의 3점 홈런(시즌 4호)에 힘입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삼성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당한 역전패를 되갚았다. 9승 15패로 9위를 지켰다. KT는 11승 13패가 됐고 7위에 자리했다.

◆22일 선발투수

▲잠실구장 : 유희관(두산)-팻딘(KIA)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에스밀 로저스(넥센)-윤규진(한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더스틴 니퍼트(KT 위즈) ▲사직구장 : 브룩스 레일리(롯데)-박종훈(SK) ▲창원 마산구장 : 왕웨이종(NC)-김대현(LG)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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