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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한동희, '끝내기 안타' 롯데 2연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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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3 SK]선발 노경은 5이닝 무실점…이병규·문규현 홈런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신인 내야수 한동희(19)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연승으로 내달렸다.

롯데는 2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롯데는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두번째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전날(20일) 10-5 승리에 이어 승수를 더하며 8승 14패가 됐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면서 15승 8패가 됐다.

롯데는 2회말 이병규가 SK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4호)를 쳐 리드를 잡았다. 3회말에는 문규현이 김광현을 상대로 자신의 첫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에게 묶인 SK 타선은 대포 한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최정은 롯데 세 번째 투수 박진형에게 동점 3점포(시즌 10호)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이 한방으로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3시즌 연속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롯데가 웃었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한동희가 SK 세번째 투수 서진용이 던진 초구를 받아쳤고 중전 안타가 됐다. 2루 주자 김동한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가 끝났다.

한동희는 끝내기 안타(올 시즌 11번째·리그 통산 1천41번째·개인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손승락도 박진형에 이어 8회말 마운드에 올라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36번째다.

노경은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했다. 두 선발투수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승리투수는 롯데 6번째 투수로 나온 구승민이 됐다. 그는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서진용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첫 패째(1승 1세이브)를 당했다. SK 노수광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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