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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멀티히트' 타격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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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6-2 텍사스]불펜진 흔들리면서 패배…상대 에이스에 2안타 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소속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쳤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4리에서 2할3푼8리(80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인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맞아 큰 타구를 만들었다. 시애틀 우익수 미치 해니거가 펜스에 부딪히며 간신히 포구에 성공했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던진 초구를 밀어쳤고 좌전 안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삼진으로 물러나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6회말 다시 한 번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에르난데스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다. 이로써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추신수는 1루를 돌아 2루까지 갔다.

득점도 올렸다. 그는 프로파가 내야 땅볼을 친 사이 3루까지 갔고 이어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1-1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로널드 구즈만의 내야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시애틀은 8회초 해니거가 솔포를 쏘아올려 2-2로 따라붙었다. 9회초에는 진 세구라가 2타점 2루타를 쳐 4-2로 역전했다. 시애틀은 두 점을 더 뽑아내며 텍사스 추격 의지를 꺾었다.

추신수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닉 빈센트를 상대했으나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6으로 시애틀에 덜미를 잡혔고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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