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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횡령' 이명박 전 대통령, 5월 3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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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준비기일, 311호 중법정서 진행…MB, 불참 가능성 높아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뇌물수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다음달 초 열린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당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5월 3일 오후 2시 10분에 311호 중법정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만큼, 이 전 대통령이 이날 법정에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의 뇌물수수와 다스 자금 349억원 횡령,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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