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2018.04.17 오전 10:13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출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17일 오전 9시32분경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출석했다.

황 회장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기자들이 "정치자금지원에 대해 보고받은 바 있느냐" "직접 지시했느냐"고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이 KT 대관 임원들을 통해 국회의원 90여명에 4억3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금 형식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고있다.

KT 임원들은 상품권을 이른바 '카드깡'으로 현금화한 것으로 앞선 경찰 조사에서 알려졌다.

이날 경찰청사 밖에는 KT민주화연대가 집회를 열고 황 회장을 구속수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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