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결승골 대구, 강원 꺾고 7경기 만에 리그 첫 승
2018.04.15 오후 4:09
[대구 2-1 강원]퇴장으로 수적 열세 극복, 탈꼴찌에도 성공하며 부진 벗어나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시민구단 대구FC가 K리그1 12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대구는 1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7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1 승리를 거두며 개막 7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했다.

1승3무3패, 승점 6점이 된 대구는 11위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강원은 4연패에 빠지며 승점 9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대구 입장에서는 간절한 경기였다. 나 홀로 무승이었다. 꼭 이겨야 했다. 지안과 카이온 두 외국인 공격수가 부상이라 세징야가 김경준과 공격을 책임졌다. 상대적으로 강원은 제리치, 정조국 투톱으로 나서 대구를 공략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균형은 25분에 깨졌다. 역습에서 세징야의 전진 패스를 받은 김경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슈팅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 후 강원이 측면의 이근호를 중심으로 공격을 만들었지만, 쉽지 않았다. 22분 정조국의 프리킥은 국가대표 골키퍼 정조국이 잡아냈다.

변수가 나왔다. 26분 대구 정치인이 강원 수비수 박선주의 볼을 뺏으려고 백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주심이 비디오 분석(VAR)을 했고 퇴장 처분으로 변경됐다.

33분 강원의 프리킥을 한희훈이 백헤딩 하다 자책골로 이어졌다.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 대구 선수단에는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다.

그러나 39분 김진혁이 해냈다. 황순민의 코너킥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혼전 중 흘러나왔고 김진혁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추가시간 4분을 버티고 승리가 확정되자 대구 선수들은 모두가 기뻐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K리그2(2부리그) 7라운드에서는 성남FC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 1995에 2-1로 이겼다. 성남은 7경기 무패(3승4무), 승점 13점으로 2위가 됐고 부천(15점)은 2연패를 기록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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