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맨시티에 뼈아픈 패배
2018.04.15 오전 9:55
[EPL 34라운드]기성용 선발, 이청용은 또 벤치에서 끝나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중요한 일전에서 패했다. 손흥민(26)은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0승7무6패, 승점 67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5위 첼시(60점)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는 28승3무2패(87점)를 기록하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1점)와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남은 5경기에서 1경기만 이기면 자력 우승 확정이다.





손흥민을 대기 명단에 넣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라멜라가 손흥민의 대역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실점했다. 후방에서 뱅상 콩파니가 연결한 볼을 잡아 골망을 흔들었다. 25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귄도간이 넣으며 2-0으로 도망갔다.


토트넘은 4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만회골을 넣었다. 첫 슈팅이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태클에 걸렸지만, 몸에 맞고 골이 됐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19분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넣었다. 정체됐던 공격이 조금씩 풀려갔다. 하지만, 27분 코너킥에서 스털링에게 실점하며 흔들렸다.

다급했던 토트넘은 28분 루카스 모우라, 39분 무사 시소코를 넣으며 맨시티를 공략했지만, 경기력은 개선되지 않았고 그대로 종료됐다.

스완지시티는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43분 카일 노튼의 자책골로 끌려가다 후반 26분 톰 캐롤의 패스를 받은 조르당 아예우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까지 뛰었다. 슈팅 기회를 얻는 등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완지는 4경기 무승(3무1패)을 기록하며 승점 33점, 17위로 미끄러졌다. 강등권인 18위 사우스햄턴(38점)과는 5점 차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브라티언 & 호브 알비언전에서 3-2로 이겼다. 윌프레드 자하가 두 골을 넣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34점)은 16위가 됐다. 리버풀(70점)은 모하메드 살라의 골로 AFC본머스를 3-0으로 완파하고 3위를 지켰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