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3경기 연속골…디종, 낭트와 무승부
2018.04.15 오전 9:34
[프랑스 리그앙 낭트 1-1 디종]리그 9호골로 두 자릿수 골 근접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애어른' 권창훈(24, 디종FCO)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낭트와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골을 터뜨렸다.



리그 9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다. 디종은 권창훈의 골로 1-1로 비기며 11승9무13패, 승점 42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8위 트루아(29점)와는 13점 차이로 잔류가 거의 확정적이다.

디종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권창훈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며 출발했다. 22분 왼쪽 측면에서 오른쪽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36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대 왼쪽 바깥 그물을 흔드는 슈팅을 시도했다.


디종은 전반 33분 니코울마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골이 필요했다. 후반 권창훈이 꼬였던 실타래를 풀었다. 16분 나임 슬리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반 박자 빠른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42분에도 슈팅 기회가 한 번 더 있었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디종은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그래도 권창훈 개인은 좋았다. 3경기 연속골로 고감도 골감각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을 시작으로 8일 툴루즈전에 이서 골을 넣고 있다.

절묘하게도 지난달 28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흐름이 나아지고 있다. 선발, 교체 가릴 것 없이 위력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권창훈이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