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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진 류현진, 타격도 굿 '안타,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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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일 만에 메이저리그 타석서 손맛…시즌 첫 승 가능성 U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안타도 쳤다.

류현잔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오클랜드 타자를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6회말 공격에서 대타 작 피더슨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칠 때까지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제몫을 다한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신바람을 냈다. 안타를 쳐냈다. 그는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류현잔은 오클랜드 선발투수 션 머나야가 던진 초구 직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지나갔다. 그는 안타를 치고 1루까지 갔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안타를 친 경기는 지난해 8월 25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다. 229일 만에 타석에서 안타를 친 것이다.

류현진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그러나 첫 타석부터 머나야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서 나와 풀카운트갔고 7구째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류햔진은 볼넷과 안타를 묶어 멀티 출루도 달성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 후 당일 경기까지 모두 5차례 타석에 섰다. 지난 8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연장 12회초 2사 만루에 깜짝 대타로 등장했다. 당시에는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1할6푼5리를 기록했다. 한편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의 호투에 힘을 실었다. 1회말 크리스 테일러와 코리 시거가 연속타자 홈런을 쳐 2-0 리드를 잡았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맷 캠프가 솔로포를 쳤고 로간 포사이드가 적시타를 쳐 4-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가 점수차를 지키고 경기가 끝난다면 류현진은 시즌 첫 승을 수확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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