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마친 男 컬링대표팀, '세계랭킹 8위'
2018.04.09 오후 2:14
역대 최고 순위 올라…스웨덴은 캐나다 꺾고 우승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컬링대표팀이 세계랭킹에서 '톱10'에 들어갔다.

한국은 세계컬링연맹(WCF)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컬링 세계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이 순위 상승에 발판이 됐다. 한국은 같은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섰던 김창민 스킵을 비롯해 성세현·오은수·김민찬·이기복이 이번 세계선수권에도 그대로 참가했다. 한국은 3·4위전에서 스코틀랜드에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서 기대 이상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이로써 기존 16위에서 8계단 뛰어 오른 역대 최고인 8위가 됐다. 한편 같은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스웨덴이 캐나다에 7-3으로 이겼다.

니클라스 에딘 스킵이 이끄는 스웨덴은 브래드 구슈 스킵이 이끌고 있는 캐나다를 맞아 한수 위 전력을 자랑했다. 스웨덴은 3엔드 선취점에 이어 4, 5엔드 연달아 스틸(선공팀이 득점하는 경우)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도 캐나다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평창올림픽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결승에서 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스웨덴과 캐나다에 이어 미국·스위스·스코틀랜드·노르웨이·일본이 한국보다 앞서 나란히 3∼7위에 자리헸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