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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금주 아이폰8 레드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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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후원 한정판 모델…예약판매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이번주 월요일인 9일부터 에이즈 환자 등을 후원하기 위한 레드색상의 아이폰8과 8플러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영국 버진 모바일의 내부문서를 토대로 애플이 빠르면 4월 9일 아이폰8과 8플러스 레드 모델 한정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진 모바일은 9일 애플이 신모델 출시 소식과 함께 아이폰8과 8플러스 레드 모델을 새로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문서에는 아이폰X(텐) 레드 모델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이 모델은 한정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번주부터 아이폰8과 8플러스 레드 모델의 사전예약을 시작하지만 언제부터 공급할지 확실하지 않다.

그동안 로젠플랏증권 애널리스트 준 장과 스티브 해머스토퍼가 애플의 레드색상 아이폰 출시 가능성을 점쳐왔고 블룸버그도 그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애플은 지난 3월에도 아이폰7과 7플러스 레드 모델 한정판을 출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애플이 단말기 판매실적이 저조한 3분기 시작에 맞춰 이 한정판 모델을 공급하기 위해 출시시점을 4월로 늦춘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은 레드색상 모델을 생산하기 쉽지 않다. 이 제품은 아이폰8이나 8플러스와 달리 알루미늄대신 스테인레스 스틸을 채택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레드색상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이에 애플이 이번 레드색상 모델 한정판에 아이폰X을 포함시키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지난 한해에만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글로벌 펀드를 3천만달러 조성했다. 당시 애플은 레드색상 애플 기기와 앱스토어 프로모션을 통해 총 1억6천만달러를 후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날 아이폰8 레드 모델과 함께 공급이 늦춰졌던 에어 파워 충전기 매트, 에어팟용 무선 충전기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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