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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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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新 콘셉트 적용한 '칸호이점' 오픈…플래그십 스토어 역할 기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J푸드빌이 베트남 호치민에 뚜레쥬르 칸호이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낸다.

5일 CJ푸드빌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가에 '뚜레쥬르 칸호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대로변 코너 3층 건물 전체에 110평 규모로, 전면이 탁 트여 있고 밝고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장 안에서는 맞은편에 위치한 공원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 오토바이 발렛 주차, 1:1 고객 응대 서비스, 인근 지역 배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칸호이점은 독보적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로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국내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BI를 동남아 선봉 지역인 베트남에서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1호점인 하이바쯩점을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소비자 조사 결과,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90% 이상 고객이 재방문 의향을 보였다.

뚜레쥬르는 하이바쫑점에서 얻은 현지 반응을 토대로 칸호이점을 기획했다.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픈 키친과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하고 패스트리, 조리빵, 타르트 등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강화했다. 또 뚜레쥬르는 착즙주스를 도입하고 커피 메뉴는 제2의 커피생산국인 베트남 현지 공정무역커피를 100% 사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나섰다.

이 같은 현지화 전략으로 칸호이점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직후부터 일평균 약 900명 이상 고객이 방문했으며, 목표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콘셉트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베이커리의 본질을 강조한 압도적인 경쟁력으로 베트남은 물론이고 동남아에 뚜레쥬르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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