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후폭풍…'짠내투어', 이번주 결방·방영분 편집
2018.04.03 오후 2:04
김생민, 7개 프로그램 하차의사 밝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방송인 김생민의 논란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생민이 주요 캐릭터로 활약 중인 '김생민의 영수증'이 방송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나머지 프로그램도 통편집 혹은 결방 등으로 대책을 논의 중이다.

3일 김생민의 소속사 SM C&C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현재 김생민은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연예가중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등 7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짠내 투어' 측은 "제작진은 김생민씨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며 "이번주 방송은 결방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도 김생민씨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방송사 스태프 A씨는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A씨는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 항의했으나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고 결국 방송사를 떠났다. 김생민의 성추행 피해자는 A씨 외에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김생민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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