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하루만에…'김생민의 영수증' 중단 결정
2018.04.03 오전 11:10
KBS "김생민 캐릭터 중요한 프로그램, 부득이 방송 중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이 결국 중단된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만이다.

3일 KBS는 "방송인 김생민 씨에 관한 보도와 이후 본인의 입장 발표를 접하며 KBS방송본부는 해당 연예인의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라며 "또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씨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김생민의 영수증'을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 중단을 알려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방송사 스태프 A씨는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 항의했으나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고 결국 방송사를 떠났다. 김생민의 성추행 피해자는 A씨 외에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김생민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현재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비롯해 KBS 2TV '연예가중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등 7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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