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안기업 지케이테코, 한국에 R&D 센터 설립
2018.03.30 오후 3:27
토필드·씨앤비텍과 조인트 벤처, 제품 R&D 집중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중국 바이오인식·출입통제 보안기업 지케이테코(ZKTeco)가 국내 기업과 손잡고 한국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지케이테코는 토필드, 씨앤비텍과 조인트 벤처 형태로 R&D 법인 '지씨씨(ZCC)'를 설립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내달 출범하는 법인의 최대주주는 지케이테코로, 대표는 홍세영 씨앤비텍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중국 엔지니어 80여명을 비롯해 전문인력이 R&D에 집중한다.



센터는 바이오인식·출입통제 분야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제품 기획과 개발을 맡는다. 이미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케이테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R&D 엔지니어만 1천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유럽, 중국 등지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품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연구소는 한국이 처음이다. 지케이테코 측은 "슈프리마 등 글로벌에서 경쟁하는 기업과 발맞춰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 R&D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 체 지케이테코 회장은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서 연구센터로서 지케이테코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반응이 빠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에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

또 "이를 통해 한국을 필두로 향후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