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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2' 박정현 "천 번은 부른 '꿈에', 처음 들려주니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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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하림, 헨리와 한 팀 이뤄 부다페스트 버스킹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가수 박정현이 '비긴어게인2'에서 해외 관객들 앞에서 버스킹을 하며 초심을 돌이켰다고 알렸다.

30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비긴어게인2'(연출 송광종)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브라운아이즈 윤건, 박정현, 하림, 악동뮤지션 수현이 참석했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떠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던 시즌1을 잇는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박정현은 악동뮤지션 수현, 하림, 헨리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버스킹에 나섰다. 그는 "각자 하는 장르가 조금씩 다르다. 우리도 같이 모였을 때 어떤 색깔이 나올지 모르지만 머리를 쓰기도 하고 놀기도 하며 연습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우리도 모르게 뭔가 색깔이 나와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서는 못 내는, 그리고 우리 넷 중 둘만 있어도 낼 수 없는, 다 있어야만 하는 그런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됐다"며 "끝나고 그리운 것은 그 색깔이다. 좋더라. 그 상황에서 우리의 몸에서만 나올 수 있는 소리가 있었고 가족처럼 시간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은 첫 곡을 부르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해외에 가서 '박정현이다' 라는 기대를 받지 않고 노래하는 것에 오히려 기대하고 있었다"며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마음을 비우고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우리 나라에서는 내가 '꿈에'를 1천 번 정도 불렀지만 여러분도 100번은 들어봤을 것 아닌가. 그 사람들이 처음으로 사람들이 '꿈에'를 듣게 됐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신선했다"고 알렸다.

그는 "그야말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신인의 마음을 가지고 순수히 노래에만 집중해 공연할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비긴어게인2'는 3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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