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노하우로 생활가전 렌털시장 선도할 것"
2018.03.30 오후 1:16
웅진, 정기주주총회…렌털 관련 사업목적 대거 추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웅진이 올해 렌털 비즈니스와 머신러닝 기반 학습서비스를 필두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진 웅진 대표는 30일 서울 종로구 웅진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18년은 웅진그룹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해"라며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한 생활가전 렌털브랜드 '웅진렌탈'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웅진이 가진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토대로 우리나라 생활가전 렌털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부문에 대해서는 "실리콘밸리의 키드앱티브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AI 기반의 학습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부터 국내 최초로 AI 학습코칭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대표는 웅진에너지 역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태양광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웅진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천82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올해 들어 흑자로 전환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웅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을 준비하는데 박차를 가했다"며 "향후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웅진렌탈' 브랜드로 국내 렌털 시장에 새출발한 웅진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침대 및 침구 관련 제품의 제조, 수입, 판매, 렌탈 및 유지관리 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날 진행된 20가지 사업목적 추가는 대부분 웅진이 새로 렌털시장에 진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사내이사로는 안지용 웅진 기획조정실장, 박영익 웅진 경영지원본부장이 새로 선임됐으며 신승철 웅진 렌탈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구본용 마이다스우드 회장이 재선임됐다.

신승철 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로써 웅진은 이재진·신승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는 30분도 채 되지 않아 마무리됐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