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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고성능 게임 PC 시장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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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 탑재…게임 시장 첫진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3위 단말기 샤오미가 스마트폰에 이어 고성능 게임 PC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가 고성능 게임 노트북인 미 게이밍 랩탑을 내놓고 급성장중인 게임 노트북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샤오미 미 게이밍 랩탑은 15.6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 1080p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광시야각과 풍부한 색상처리 능력, 9.9mm 초슬림형 베젤로 이루어져 있다.

샤오미는 이 제품을 인텔 코어 i7-7700HQ 프로세서로 구성했다. 저가모델은 지포스 GTX 1050 Ti GPU, 8GB 램, 128GB SSD와 통합된 1TB HDD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달리 고가모델은 지포스 GTX 1060(6GB 버전) GPU, 16GB 램과 256GB SSD와 1TB HDD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미니멀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1천600만개 이상 색상을 구현한다. 샤오미는 12볼트 쿨링팬과 4개 공기관을 만들어 커다란 열파이프와 함께 장착했다.

토네이도 버튼을 누르면 쿨링팬의 회전속도가 상승해 기기 작동후 10분 정도면 PC 온도를 3~5도 가량 떨어뜨릴 수 있다.

샤오미는 중국 게임용 PC 시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저가 모델은 5천999위안(955달러), 고가모델은 8천999위안(1천435달러)에 공급한다. 이는 중국시장서 판매중인 에일리언 시스템의 절반가격 수준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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