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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아파트, 재건축준비위 출범…리모델링조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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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으로 일원화 결의…서울시, 11억 예산으로 정비계획 수립

[아이뉴스24 김두탁 기자] 지난 10년 동안 재건축과 리모델링으로 각각 나뉘어 추진돼왔던 워커힐아파트 정비사업이 재건축으로 일원화됐다.

워커힐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8일 14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단지 내 14개동 576세대 전체를 저밀도 주거단지로 재건축하기로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워커힐아파트에는 1단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리모델링조합 등 2개의 주민단체가 결성돼, 2종주거단지 내 11개동(11~33동)은 재건축을, 자연녹지 내 3개동(51~53동)은 리모델링을 각각 추진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가 11개동만의 재건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서울시와 광진구청이 올해 워커힐아파트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자연녹지 해제를 검토키로 함에 따라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월 조합원 총회를 열어 해산을 결의했다.

리모델링조합 해산 뒤 결성된 51~53동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창립한 워커힐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합류해 11~33동 주민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광진구청은 올해 각각 5억6천만원씩 총 1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만간 공개경쟁입찰로 도시설계업체를 선정해 워커힐아파트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재건축준비위원회는 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을 공개 모집 방식으로 선출하게 되며, 이어 서울시와 광진구청이 올해에 진행하는 워커힐아파트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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