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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삼성 텃밭 '유럽'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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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디자인 채용 프리미엄폰 'P20' 출시…美대신 유럽 공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휴대폰 제조사 화웨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프리미엄폰을 내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텃밭인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유럽 고성능폰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폰 P20과 P20 프로를 선보였다.

화웨이 P20과 P20 프로는 우수한 카메라 시스템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20 프로는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과 듀얼폰 색상을 지니고 있고 지문인식 기능도 한단계 향상됐다.

반면 P20 기본 모델을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애플의 아이폰X(텐)과 정면승부를 벌인다. 다만 이 제품들의 가격은 경쟁사보다 비싸다.

P20 기본 모델은 649유로, 프로모델은 899유로로 갤럭시S9(739유로), 갤럭시S9플러스(869유로)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화웨이는 최근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을 꾀했으나 정부기관의 압박으로 좌절됐다. 이에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이 장악한 유럽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성장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늘었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시장에서 화웨이는 크게 성공했다. 화웨이는 서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유럽시장을 주도하려는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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