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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유혹자' 우도환X문가영, 벽 밀치기 도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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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게임' 어떻게 흘러가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과 문가영의 벽 밀치기 도발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27일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극중 '유혹게임’의 메인플레이어 우도환(권시현 분)과 설계자 문가영(최수지 분)의 대립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도환이 문가영을 벽에 몰아세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도환은 문가영을 거칠게 팔에 가두곤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는데 문가영을 바라보는 우도환의 눈빛에 원망 섞인 분노가 어려있다. 이어진 스틸 속 우도환은 잔뜩 날을 세웠던 표정을 지우고 슬픈 눈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어 시선을 끈다. 더욱이 그의 눈가에는 눈물까지 맺혀있어 형형했던 긴장감을 일순간에 안타까움으로 바꾼다.

반면 문가영은 우도환의 돌발 행동에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 문가영이 우도환을 똑바로 응시하며 맞서고 있지만 눈빛 끝에서는 슬픔이 묻어나고 있다. 세상 둘도 없던 소울메이트이자 '유혹게임'으로 인생을 건 내기를 벌이고 있는 우도환과 문가영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해당 장면은 서울 모처의 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우도환-문가영은 폭발적인 감정신을 앞둔 만큼 대기 시간에도 감정선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우도환은 분노와 슬픔, 원망과 자책이 뒤엉킨 복합적인 감정을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호흡에 담아내며 숨조차 쉴 수 없는 몰입도를 만들어냈다. 촬영 현장을 압도하는 우도환의 연기에 컷소리와 동시에 스태프들이 일제히 감탄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유혹게임'의 관련자들인 시현과 태희, 수지, 세주(김민재 분)가 별장으로 여행을 떠나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시현은 유혹게임과 태희를 향해 깊어지는 마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수지는 시현의 변화를 눈치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스틸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대립이 이 같은 배경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향후 전개를 기대케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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