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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4분기 연속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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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전년比 87.5% 증가…올해 매출 1조1천억 목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지난해 1분기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흑자전환한 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3일 HDC신라면세점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천818억8천900만원의 매출과 52억9천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직전 년도인 2016년에 비해 매출은 87.5% 증가했으며,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3천635억9천100만원의 매출과 209억2천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지난해 1월 첫 영업이익을 올린 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기복 없는 안정적 경영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1조1천억원의 매출과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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