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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볼넷' 테임즈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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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아닌 좌익수로 선발 출전…밀워키는 한 점차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갈비뼈 통증에서 회복한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볼넷 2개를 골라 출루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9푼4리에서 3할7푼1리(35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네이트 킨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5회말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다시 한 번 킨스와 맞대결했다. 이번에도 안타를 치지 못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는 바뀐 투수 버치 스미스를 맞아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랐다.

그는 1루로 나간 뒤 대주자 블레이크 알레만드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에릭 테임즈는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라이언 브룬이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브룬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캔자스시티에 1-0으로 이겼다. 0-0으로 팽팽하던 4회말 브렛 필립스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추가 점수가 나지 않고 경기가 끝나 필립스의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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