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용만 회장, 商議 회장 재선출 "기득권 내려놓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 70여명 참석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박용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23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다. 지난달 21일에는 23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의 길목마다 기득권이라는 장벽이 대단히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며 "기득권을 내려 놓는다는 것이 사회적 합의를 가능케 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게 한다는 인식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규제 개혁도 새로운 경제적 기회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해야 한다"며 "사안 별로 규제를 없애는 동기, 이해관계의 상충과 장애들, 의견 수렴과 토론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절차를 만들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찾자"고 조언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상의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상의는 규제 개혁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변화시킬 사회적 동력을 제공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옳고 정당한 목소리를 현실성 있게 담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들이 치우치지 않은 정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경제 전망과 국제 현안을 분석해야 한다"며 "중장기 과제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하는 등 '민간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용만 회장, 商議 회장 재선출 "기득권 내려놓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