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은 다르빗슈 유(32, 시카고 컵스)에 막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1푼6리(종전 0.343)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3루땅볼로 아웃된 뒤 4회 2사에선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바뀐 투수 스티브 시섹과 맞선 7회 2사 상황에선 역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다르빗슈는 지난해까지 몸담은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 중반 텍사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다르빗슈는 시즌 뒤 컵스와 6년 1억5천만달러에 FA계약을 맺었다.
이날 경기는 컵스가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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