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규형 출연 확정…이동욱 동생 역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 역으로 사랑받은 이규형이 '라이프'에 출연한다. '비밀의 숲'에 이어 이수연 작가와 다시 뭉친다.

JTBC 새 드라마 '라이프'(극본 연출 홍종찬,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예선우 역에 이규형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앞서 '라이프'에는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 문성근, 문소리, 천호진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라이프'는 기존 의학 드라마와 달리 병원 내 권력과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릴 작품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의 두 번째 드라마이자,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규형은 극 중 이동욱이 맡은 예진우의 친동생 예선우로 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예선우는 다정다감한 성품의 소유자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이자 정형외과 전문의다.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예진우의 친동생으로 남다른 형제애를 자랑한다.

뮤지컬, 연극 등을 아우르며 쌓아 올린 탄탄한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이규형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준비한다. 이규형은 tvN '비밀의 숲'에서 서사의 핵심을 움켜쥔 윤세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해롱이 한양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규형은 '기라성같은 선배들과 같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또한 이수연 작가님과의 두 번째 재회도 너무나 기대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이 가득 담긴 합류 소감을 전했다.

제작관계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은 물론 독보적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짜임새 면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꿀조합이 완성됐다.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프'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