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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 암호화폐, 초반 상승폭 줄이며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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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랠리가 여기서 끝나면 추가 매도세 촉발될 수도

(뉴욕=유용훈특파원) 미주 암호화폐 시장이 21일(이하 현지시간) 후장들어 초반 상승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돌아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47분 기준 8960.77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36% 올랐다. 이더리움은 1.2% 상승한 565.81달러를 기록했다. 이외 라이트코인은 0.03%, 카르다노 8.74%, EOS 7.69% 올랐다.

반면 리플은 2.83%, 비트코인 캐시 1.69%, NEO 3.92%, 스텔라 4.17%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471억달러로 집계됐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3.7%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 선물가는 30달러가 내린 8915달러를, 4월물은 15달러 밀린 8935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비트코인은 뉴욕 전장까지 오름세를 이어가며 1주만에 다시 9000달러를 상회했었다. 그러나 후장들어 상승폭을 크게 줄이며 9000달러를 다시 하회했다.

CCN닷컴은 암호화폐 시장내 현재의 오름세가 지켜질지는 아직 확신하기 이르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지난 이틀간 크게 반등했지만 사실 3월 중순 이후 하락세에 대한 반등일 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주전 1만1600달러 수준이었지만 이후 급락했다 최근 조정 랠리를 거치며 낙폭을 2600달러로 줄인 상태다.

CCN닷컴은 특히 1월부터 3월까지 비트코인이 3번의 큰 조정을 겪으면서 가격은 최고점 19000달러에서 5000달러 대까지 후퇴하며 70%나 급락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비트코인이 급락할 때마다 점진적으로 반등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같은 변동성 장세는 전통적 경제학자나 은행장들의 근거없는 가격 전망과 감독 당국의 규제움직임과 관련한 그릇된 정보와 같은 부정적 보도에 기인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에도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규제 강화 우려감에 시장이 출렁거렸지만 아직 암호화폐가 글로벌 경제를 위협할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금융안정위원회(FSB)의 평가 이후 조정 랠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3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강세 추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1만500달러 선을 회복해야 만 '데드 크로스' 리스크가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챠트분석을 통해 1만500달러가 돌파되면 1만1700달러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9천달러 선에서 조정 랠리가 끝난다면 또 다른 매도세가 촉발되며 2월 저점이던 6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견지하는 모습이다. 마감을 앞두고 다우지수는 0.28%, S&P500지수는 0.21%, 나스닥지수는 0.05% 올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yonghyu@blockmedia.co.kr

https://www.blockmedia.co.kr/news/article_view/?gCode=AB100&idx=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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