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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대폭 확대…22년까지 35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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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설명회 28·30일 진행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4월 30일까지 스페이스를 구축·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개발하는 이들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 등을 갖춘 공간을 일컫는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은 이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65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50여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구축되는 65개소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곳과 '전문창작과 창업 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5곳이다.

일반형에서는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민간 협력을 통한 공간 운영으로 민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향후 서비스 유료화, 자체 수익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장기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신청 자격은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 중에서도 메이커 운동에 대한 이해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곳에 한한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억원, 일반형은 2억5천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지자체, 민간기업 등 참여 기관의 현금 대응투자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차등화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시설에 대해서도 사업 참여자격을 부여해 야간 개방,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사업 참여 안내를 위해 오는 28일 서울역, 30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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