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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고경표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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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사람 사는 이야기, 교통사고신 기억 남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크로스'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서/연출 신용휘)가 종영했다. 주인공 강인규(고경표 분)는 복수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의사로 거듭났다. 모두가 응원하며 바랐던 강인규의 행복과 인과응보를 보여주며 드라마 '크로스'는 시청자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고경표는 '크로스'에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의사가 된 강인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불타오르는 복수심. 상반된 두 감정을 모두 담아낸 고경표의 '흑과 백' 연기는 호평을 이끌었다.

고경표는 "'크로스'를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이 따스한 햇살로 위로 받기를 소망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초반 교통사고를 꼽으며 "3일동안 많은 분들이 고생한 장면이다. 여러 대의 차량을 파손하고 치웠다가 다시 같은 자리로 옮기고. 피칠까지. 덕분에 좋은 장면이 완성된 것 같다. 추운 날씨와 싸워야 했던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장기밀매라는 사회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이외에도 교도소, 장기이식 등 그 동안 드라마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요소들을 보여주기도. 고경표는 '크로스'에 대해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 각자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개인의 삶의 이유들이 점철되면서 얽히고, 사건사고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드라마 '크로스'를, '크로스' 속 강인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극에서 한 번도 웃는 모습이 없었던 인규를 보며 함께 인규의 감정을 느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을 함께 보낸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경표는 현재 영화 '7년의 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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