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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 암호화폐, 이틀째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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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반등 기조 예상돼...추가 상승 여부는 아직 불확실

(뉴욕=유용훈특파원) 미주 암호화폐 시장이 20일(이하 현지시간)도 큰 폭으로 올랐다.

초반 일부 코인이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후장들어 오름폭을 늘리며 톱10 코인 모두 크게 상승했다. 톱100도 96개 코인이 큰 폭 전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10분 기준 8989.1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6.36% 올랐다. 이더리움도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3.81% 상승한 561.9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4.41%, 비트코인 캐시 10.21%, 라이트코인이 8.93% 급등했다. 카르다노와 NEO도 각각 13.55%와 16.59% 전진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478억달러로 늘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3.7%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강세였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 선물가는 540달러가 오른 8940달러를, 4월물은 530달러 상승한 8950달러를 나타냈다.

코인데스트는 비트코인이 이틀째 크게 전진하며 곧 9천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틀간의 반등으로 지난 5일 고점(1만11660달러)에서 18일 저점(7335달러)까지의 낙폭 중 30% 이상을 만회했고, 전일에는 주 하락 추세선을 상승 돌파하며 단기적으로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같은 큰 폭의 반등장세에서도 거래량이 월 평균 수준인 66억4000만달러 정도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반등 활력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는 챠트 분석을 토대로 비트코인이 향후 24~48시간내 9000달러와 9157달러(200일 이평선)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UTC시간 기준 일별 종가가 200일 이평선을 상회할 경우 다시 1만달러까지 기대해 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반락한다면 상승 기조가 유지되지 못하고, 일별 종가가 7240달러(18일 저점)를 하회하면 다시 하락 추세가 부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CN닷컴은 비트코인이 8500달러를 회복하면서 반등 기조 다지기를 위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주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트위터의 관련 광고 중지 계획에 크게 후퇴한 뒤 암호화폐가 아직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금융안정위원회(FSB)의 평가로 G20가 공격적인 글로벌 규제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전일 폭등세에 가까운 급반등 장세를 보였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보합 장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47%, S&P500지수는 0.15%, 나스닥지수는 0.27%가 올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yonghyu@blockmedia.co.krhttps://www.blockmedia.co.kr/news/article_view/?gCode=AB100&idx=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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