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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안타 폭발' 두산, 한화에 14-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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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4-2 한화] 박건우, 김재환 홈런에 마운드도 안정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경기에서 경기 중반부터 터진 타선에 힘입어 14-2 대승을 따냈다.

타선의 폭발력이 엄청났다. 장단타 도합 14안타를 터뜨리면서 한화 계투진을 무력화했다. 박건우는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터뜨렸고 김재환도 시범경기 1호 투런 홈런포를 신고했다. 최주환은 싹쓸이 2루타를 포함, 2타수 2안타를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이 2이닝동안 4피안타 2실점했지만 이후 투입된 계투진들이 모두 호투를 펼쳤다. 3회부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후 1사 1루 상황서 정근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2회초에도 점수를 냈다. 지성준이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출루했다. 도루로 2루까지 가 2사 2루 상황에서 송광민이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 점수를 벌렸다. 마운드에서 제이슨 휠러가 힘을 내며 3회말까지 두산 스코어보드엔 0이 찍혔다.

그러나 휠러가 내려간 4회부터 두산 타선이 힘을 냈다. 4회 1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5회엔 홈런포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건우가 포문을 열었다. 1-2로 뒤지고 있는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한화 두번째 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직후 김재환은 2사 3루 상황에서 그는 김민우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에 정확히 공을 보내버렸다. 두 홈런 모두 비거리가 130m가 넘는 대형 홈런이었다.

불이 붙은 두산은 계속해서 점수를 냈다. 6회말 파레디스가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최주환과 국해성이 안타와 2루타를 치며 1점을 냈다. 만루 상황에서 한화가 투수를 이태양으로 바꿨다. 이태양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고 직후 신성현의 평범한 뜬공은 최진행이 포구에 실패하면서 추가로 2점을 내줬다. 김민혁도 1타점 안타 하나를 추가했고 최주환은 2사 만루 상황서 싹쓸이 2루타를 뽑았다. 이 이닝에만 8점을 뽑으며 승부를 굳혔다.

마운드에선 곽빈이 2점을 내준 이후로 등판한 모든 선수들이 호투를 펼쳤다. 3회부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가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12점차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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