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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헤드셋 시장 매년 5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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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출하량 6천890만대…스탠드얼론 출시로 구매수요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에 대한 관심고조로 올해 VR과 AR 헤드셋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VR과 AR 헤드셋 출하량은 지난해 800만대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1천2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숫자는 올해부터 매년 52.5%씩 성장하여 2022년 6천8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IDC는 VR과 AR 헤드셋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가격 등이 모두 개선되면서 시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기기들이 기존에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해야 했던 방식에서 자체 화면을 지닌 고성능 스탠드얼론 형태로 출시돼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져 구매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2018년 VR과 AR 헤드셋 시장에서 스마트폰 기반 모델 비중은 여전히 41.6%를 차지하고 AR 기기 시장에서 여전히 우세하며 VR 헤드셋은 스탠드얼론 모델이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22년 이 기기들의 비율이 각각 10%대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고, 레노버의 미라지 솔로 등의 스탠드얼론 제품들은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14.1%에서 2022년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비율은 AR 기기 시장에서 19.1%, VR 시장의 경우 29.8%로 나눠진다.

휴대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HTC의 바이브 프로같은 신제품의 비율도 2018년 44.3%에서 2022년 46.2%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VR 시장은 43.3%에서 23.3%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비해 AR 시장은 1%에서 18%로 커질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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