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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규제 유연화 '핀테크 기업'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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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혁신 전략 제시···정책 조율 위해 금융위 내 CFO 지정 예정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기업인과 예비창업자 등과 만남을 갖고 금융혁신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20일 서울 마포 공덕동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기업인·예비창업자·금융인 간담회'에 참석해 "핀테크 혁신은 개별 금융서비스의 발전뿐만 아니라 금융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핀테크 혁신 활성화를 통해 금융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적 금융서비스 실험 및 지원 ▲금융권 서비스 고도화 ▲핀테크 시장 확대 ▲핀테크 혁신 리스크 대응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금융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자금회수를 위한 투자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기존 금융회사들이 핀테크를 적극 활용해 자산관리와 보험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할 뜻을 전했다. 간편결제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롭게 나타난 신기술의 금융서비스 융합 촉진도 약속했다. 또 신종 사이버 위협과 암호화폐 등 신기술과 서비스로 인한 핀테크 혁신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핀테크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핀테크 기업들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위 내 CFO(Chief Fintech Officer)를 지정해 핀테크 정책 조율과 대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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