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7년의 밤' 류승룡 "장동건과 호흡, 두 마리 사자 같았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양한 연기, 영광이자 두려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7년의 밤' 류승룡이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2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제작 폴룩스 바른손) 류승룡의 바자 화보를 공개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류승룡은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를 연기한다. 씻을 수 없는 죄책감과 트라우마, 그리고 엄청난 복수에 맞서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처절한 부성애까지 복합적인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류승룡의 진중하고 날카로운 눈빛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흑백으로 그려진 화보의 색감은 류승룡만의 아우라를 느끼게 하고, 남성적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수트부터 트렌치코트까지 다양한 의상은 그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고뇌하는 듯한 표정과 제스처는 영화 속 비극에 맞닥뜨린 남자 최현수를 연상시키며 '7년의 밤'에서 그가 선보일 연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한 작품 안에서 여러 결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것 자체가 영광이자 두려움이었다. 장동건 배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하자면 마치 으르렁거리는 두 마리의 사자 같았다. 서로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밟고 쌓아 올라가며 연기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류승룡의 다채로운 화보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하퍼스바자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7년의 밤'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7년의 밤' 류승룡 "장동건과 호흡, 두 마리 사자 같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