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바이두 영화, 美주식상장 본격 추진
2018.03.19 오전 11:44
24억달러 상당 IPO…공모가 한주당 17~19달러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의 산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iQiyi)가 미국 증시에 24억달러 상당 주식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이치이는 미국 증시에 주식을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를 보강하며 경쟁사인 알리바바 산하 유쿠투도우 등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아이치이는 이번 주식공개(IPO)에서 공모가를 한주당 17~19달러, 1억2천500만주를 거래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1천875만주를 매각해 총 27억달러 가량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중국회사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공모액 중 절반을 콘텐츠 수급에 투자하고 10%를 기술 보강에 쓸 예정이다. 나머지 자금은 회사의 일반적인 운영에 필요한 곳에 사용할 방침이다.

중국판 넷플릭스 서비스로 불리는 아이치이는 지난 2월 가입자 6천10만명중 98%가 유료 이용자였다. 이에 이 회사의 2017년 매출은 173억8천만위안으로 1년전보다 55% 성장했다. 반면 아이치이는 37억4천만위안 손실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이치이와 함께 또 다른 경쟁사인 빌리빌리도 미국증시 상장을 통해 5억2천500만달러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모가를 한주당 10.50~12.50달러에 책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월간 이용자수는 7천180만명이며 지난해 매출로 3억7천900만달러, 적자로 2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이 기사에 댓글쓰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