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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수원-포항, 한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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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1-1 포항] 김광석 골로 승기 잡았지만 후반 42분 바그닝요 극적골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과 포항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2분 터진 김광석의 골로 승리를 따내는가 싶었지만 바그닝요가 후반 42분 극적인 골로 균형을 맞췄다.

홈팀 수원은 데얀과 윤용호 염기훈이 최전방에 섰고 김종우와 김은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이기제와 장호인이 양측면 윙백을 소화했고 이종성과 조성민 구자룡이 스리백을 섰다. 노동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항은 레오가말류 최전방에 서고 이광혁 송승민이 좌우측면을 맡았다. 김승대와 정원진 채프만이 중원을 구성했다. 강상우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 초반 수원 신예 윤용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골망을 열진 못했다. 포항 권완규가 유효슈팅으로 응수했지만 두 슈팅 모두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중원에서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하게 점유율 싸움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쉽게 서로에게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슈팅이 많이 나왔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거의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수원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올려줬다. 쇄도하는 김종우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됐지만 임팩트가 이뤄지지 않으며 공이 위로 떴다. 수원으로선 아쉬운 장면이었다. 소득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이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이광혁과 정원진을 빼고 김현솔과 제테르손을 투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수원도 윤용호를 대신해 바그닝요를 투입했다. 하지만 곧바로 악재로 교체카드 한장을 더 썼다. 김은선이 채프만의 강한 태클에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김은선이 실려나가고 최성근이 들어왔다.

수세에 몰렸던 포항은 후반 12분 골을 터뜨렸다. 김승대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김현솔이 올린 공을 주장 김광석이 펄쩍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이 고삐를 당겼다. 임상협을 투입해 공격 자원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네 명 모두 투입했다. 찬스를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포항의 수비가 워낙 단단했다. 후반 33분 데얀이 아크 서클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 왼쪽 포스트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포항 수비진이 몸을 던졌다.

거세게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이 후반 42분 골을 터뜨렸다. 바그닝요가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에 김광석과 경합했다. 바그닝요가 이 공을 잡아 슈팅해 골망을 갈라 1-1 균형을 맞췄다. 수원은 골이 터진 후 염기훈과 데얀이 공세를 취했지만 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결국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K리그2에선 고종수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이 서울 E랜드를 꺾고 첫 승을 따냈다. 페드로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산 아이파크는 아산 무궁화를 1-0으로 꺾고 신바람을 냈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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