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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결승타' kt,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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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3 롯데] 9회말 끝내기 찬스서 강백호 안타로 경기 종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경기에서 무서운 신예 강백호의 9회말 짜릿한 결승타로 4-3 승리를 따냈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좋은 투구를 펼쳤다. 5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투런 홈런포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대타로 나온 강백호는 끝내기 안타를 만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날 도합 27점을 냈던 두 팀이었지만 이날은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다. 듀브론트와 피어밴드의 투수전 양상이었다. 그러던 3회 kt가 균형을 깼다. 장성우가 안타로 출루한 이후 폭투로 2루까지 밟았다. 이어진 정현이 좌전 안타를 때려 장성우를 불러들이며 1점을 냈다.

하지만 롯데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5회초 점수를 냈다. 최근 롯데의 핫코너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동희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피어밴드의 공을 공략해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2사 2루서 나원탁이 우전 안타로 한동희를 불러들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초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손아섭이 2루타로 출루하자 이대호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채태인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점수를 기록했다. 3-1로 롯데가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kt가 추격했다. 황재균이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롯데 김대우의 4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첫 홈런으로 재차 동점이 됐다.

9회말 찬스를 얻었다. 무사 1루 상황서 폭투가 나오며 심우준이 2루로 갔다. 이진영은 볼넷을 얻어 1루가 채워졌다. 타석에는 강백호. 배장호의 폭투가 또 나오며 무사 2·3루 절호의 찬스가 나왔다. 강백호가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끝냈다.

/수원=김동현기자 miggy@j 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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