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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도요타차에 자율주행기술 공급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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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로 수익화…도요타 조기 시장 진출 가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택시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 자율주행차 기술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우버의 자율주행 기술을 자사 미니밴 모델에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라 코스로우사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도요타 자동차 임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도요타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나 다른 회사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하는 부분에서도 개방적이다. 도요타는 이미 우버와 손잡고 택시 호출 서비스와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와 IT 분야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인차 개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IT 업계중 자율주행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우버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볼보, 다임러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우버는 지난해 사내 성추문과 법정소송으로 고전했던 가운데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2017년 4분기 우버의 매출은 2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2% 늘었고 손실액은 11억달러로 3분기 14억6천만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4분기 총거래액도 111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4% 증가했다.

우버는 신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사히 체제 들어 매출을 확대하고 감가상각, 법정소송 타결같은 방법으로 비용지출을 줄여 적자폭을 낮추고 있다.

또 우버는 최근 일본 거대 통신사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93억달러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비축하며 신규사업과 기존 핵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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