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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활용해 우리 역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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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 민족문제연구소·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과 협약식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 역사를 널리 알리는 시도가 이루져 관심이다.

게임인재단은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재단법인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과 함께 '게임을 통한 역사 대중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중적인 여가 문화 활동인 게임을 통해 역사 인식을 높이고 시대적 메시지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형태로 알려가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 교육 중심의 게임을 넘어 재미와 몰입도를 갖춘 게임 고유의 장점을 활용,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은 '친일인명사전'을 편찬하고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을 주도하는 등 한일 과거사 청산 운동의 구심 역할을 해 왔으며 대한민국 근현대사 등 역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게임인재단은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존경받는 게임인'을 비전으로 삼고 게임 산업의 상생 도모와 게임 인식 개선, 게임인 위상 제고, 후학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게임인재단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게임이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시대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보다 크고 넓은 그릇이 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게임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그동안 영화 '암살', 드라마 '각시탈', 다큐 '백년전쟁' 등 주로 영상 영역이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은 게임과 역사가 만나 역사 대중화의 지평을 넓히는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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